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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그레이스파티 인천점 웨딩홀 투어 & 계약 후기 💍

by Redking

부평 웨딩홀 직접 보고 결정한 이유

결혼 준비를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알아본 게 역시 웨딩홀이었어요.

처음에는 인천 쪽 웨딩홀들을 여러 군데 비교해보고 천천히 결정하려고 했는데, 막상 직접 그레이스파티 인천점을 보고 나니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조건들이 꽤 잘 맞아서 최종적으로 계약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

웨딩홀 투어를 다녀오면 사진이 정말 많이 쌓이는데요.

사진 사이사이에 글을 계속 넣으면 오히려 내용이 끊기고 보기 어려울 것 같아서, 이번 글은 제가 직접 둘러보면서 느꼈던 점과 계약하게 된 이유를 먼저 쭉 적어보고 사진은 글 하단에 한꺼번에 정리해두려고 해요.

사진 위주로 보고 싶으신 분들은 글 아래쪽부터 보셔도 됩니다ㅎㅎ


📍 그레이스파티 인천점

주소 : 인천 부평구 광장로 16, 부평역사 5층

저희가 웨딩홀을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크게 네 가지였어요.

① 하객들이 찾아오기 편한 위치

② 홀이 너무 답답하지 않고 분위기가 예쁠 것

③ 식사나 하객 동선이 편할 것

④ 신랑신부와 부모님 입장에서 이용하기 편할 것

처음에는 그냥 저희 둘이 마음에 드는 곳을 고르면 되는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웨딩홀을 알아볼수록 생각보다 고려해야 할 부분이 정말 많더라고요.

홀 디자인만 볼 수도 없고,

교통이나 주차도 봐야 하고,

식사도 봐야 하고,

부모님이나 어르신들이 이동하시기에 불편하지 않은지도 봐야 하고요.

특히 본식 당일에는 저희가 하객 한 분 한 분을 직접 챙길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설명을 많이 하지 않아도 하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사진으로 마음에 드는 웨딩홀들을 몇 군데 추려놓고 실제 투어를 다니면서 하나씩 비교해봤어요.

그 과정에서 느낀 건...

 

역시 웨딩홀은 사진만 봐서는 정말 모르겠다는 것!

같은 홀도 실제 크기나 천장 높이, 조명 밝기, 로비 분위기, 이동 동선에 따라서 느낌이 굉장히 달랐습니다.

그레이스파티도 방문하기 전에는 여러 후보 중 하나였는데,

직접 보고 난 다음에는 생각보다 만족했던 포인트가 많았어요.


1. 부평역과 바로 연결되는 위치 🚇

일단 위치는 정말 큰 장점이라고 느꼈어요.

부평역사 안에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오는 하객분들은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건물을 찾을 필요 없이 바로 이동할 수 있더라고요.

결혼식 갈 때 은근히 스트레스인 게 역에서 내려서 웨딩홀 건물을 다시 찾는 일이잖아요.

특히 처음 가는 동네라면 지도 보면서 몇 번씩 방향을 확인해야 하고,

비나 눈이 오는 날이면 더 번거로운데

부평역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다는 건 확실히 편해 보였습니다.

저희도 서울과 인천 양쪽에서 오시는 분들이 있어서 교통을 꽤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이 부분은 만족스러웠어요.

날씨가 안 좋은 날에도 대중교통 하객들이 편하게 올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무리 홀이 예뻐도 하객들이 오는 데 너무 오래 걸리거나 찾기 어려우면 결국 결혼식 당일까지 신경 쓰일 것 같았거든요.

그런 면에서 위치는 확실히 마음이 조금 놓였어요.

다만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자차로 방문했을 때 주차장이나 역사 건물 자체가 웨딩홀 내부만큼 새 건물 느낌은 아니었어요.

이 부분은 처음 갔을 때 살짝 아쉽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그런데 웨딩홀 알아보면서 느낀 게

모든 부분이 100% 마음에 드는 곳은 사실 거의 없더라고요.

결국 내가 어떤 조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순서를 정하고,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부분은 어느 정도 타협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희에게는 외부 건물 느낌보다는

대중교통 접근성 + 실제 예식 공간의 분위기 + 내부 동선

이 세 가지가 훨씬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웨딩홀 층으로 올라가면 분위기가 확 달라져요.


2. 실제로 보니 홀 분위기가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

사진으로도 정말 많이 찾아보고 갔는데

개인적으로는 실제로 보는 게 훨씬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홀인데,

천장의 조명과 비즈 장식이 화려해서 너무 칙칙한 느낌은 아니고

조명이 켜졌을 때 반짝이는 분위기가 굉장히 예뻤어요.

어두운 홀 특유의 집중되는 분위기는 있으면서 신부가 입장했을 때 드레스가 딱 돋보일 것 같은 느낌!

사실 저는 웨딩홀을 알아보기 전까지

밝은 홀이 좋은지 어두운 홀이 좋은지도 크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여러 곳을 보다 보니까 확실히 취향이 생기더라고요ㅎㅎ

저희는 너무 밝고 캐주얼한 홀보다는

조금 웅장하면서도 '결혼식 같다'는 느낌이 드는 공간을 원했는데,

그레이스파티가 그 부분과 잘 맞았습니다.

특히 버진로드를 따라 시선이 자연스럽게 중앙으로 모이는 느낌이 좋았어요.

실제 예식 때 조명이 들어오면 사진이나 영상에도 꽤 예쁘게 나올 것 같더라고요.

웨딩홀은 공간 자체가 예쁜 것도 중요하지만

본식 때 신랑신부에게 얼마나 자연스럽게 시선이 집중되는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단독홀이라는 것도 꽤 큰 장점이었습니다.

여러 예식 하객이 한꺼번에 섞이는 구조보다

저희 예식 시간에는 한 예식에 집중되는 느낌을 원했거든요.

특히 주말에 결혼식 가면

로비에서 어느 예식 하객인지 헷갈리거나,

서로 다른 예식 하객들이 한 공간에 몰리는 경우가 꽤 있잖아요.

가능하면 그런 정신없는 느낌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저희도 하객으로 결혼식을 다니면서 느꼈던 부분이라

웨딩홀 선택할 때 꽤 중요하게 봤어요.


3. 한 층에 주요 시설이 모여 있는 동선 👍

그레이스파티를 둘러보면서

의외로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게 동선이었어요.

웨딩홀, 신부대기실, 연회장, 혼주 관련 공간 등이 한 층에 모여 있어서

하객들이 여기저기 층을 이동할 일이 많지 않아 보였습니다.

결혼식 가보면 생각보다

엘리베이터 기다리거나,

연회장 찾느라 헤매거나,

몇 층으로 가야 하는지 다시 확인하는 일이 많잖아요.

그레이스파티는 그런 부분이 상대적으로 적겠다는 게 장점이었어요.

특히 어른들이 많이 오시는 예식이라 이런 부분도 꽤 중요하게 봤습니다.

젊은 친구들은 안내판을 보거나 휴대폰으로 확인하면서 이동하면 되지만,

부모님 지인분들이나 연세가 있으신 하객분들은 공간이 복잡하면 생각보다 많이 불편하실 수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웨딩홀 투어할 때 일부러

“내가 이곳에 처음 온 하객이라면 어떻게 움직일까?”

생각하면서 봤어요.

입구에 들어와서 축의금을 내고,

신부에게 인사하고,

예식장으로 이동하고,

예식이 끝난 뒤 식사하러 가는 과정까지.

이 흐름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를 보려고 했습니다.

이런 건 홈페이지 사진이나 홍보 사진으로는 알기 어려워서

실제로 가봤을 때 꽤 중요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레이스파티는 주요 공간이 한 층 안에 모여 있다는 점에서

적어도 하객들이 계속 층을 찾아다니는 불편함은 적어 보여서 좋았습니다.


4. 신부대기실과 입장 동선도 만족 👰

신부대기실도 생각했던 것보다

넓고 화사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웨딩홀만큼 중요하게 봤던 공간인데,

사진 찍었을 때도 예쁠 것 같고

하객들과 인사하기에도 너무 답답해 보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본식 날에는 예식 시작 전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신부대기실에서 보내게 된다고 하잖아요.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계속 들어와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할 텐데

공간이 너무 좁으면 정신없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게

신부대기실에서 홀로 이동하는 동선!

드레스를 입은 상태에서 하객들이 있는 로비를 지나서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실제 본식 날에는 생각보다 큰 장점일 것 같았어요.

평소 옷을 입고 보면 몇 걸음 안 되는 거리라도

웨딩드레스에 구두까지 신고 이동한다고 생각하면 이야기가 달라질 것 같더라고요.

이런 세세한 동선이 막상 본식 당일에는 꽤 중요할 것 같았습니다.


5. 하객 입장에서 봐도 괜찮았던 로비와 연회장 🍽️

결혼식을 준비하다 보니

신랑신부 입장뿐 아니라

하객들이 어떻게 느낄지도 계속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로비가 비교적 넓은 편이고

축의대나 대기 공간도 여유가 있어서

예식 직전 사람들이 몰려도 너무 답답해 보이지 않았어요.

일찍 도착한 하객들이 잠시 기다릴 수 있는 공간과 웰컴드링크가 있는 것도 소소하지만 괜찮은 포인트였습니다.

보통 결혼식에 가면 예식 시작 20~30분 전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앉거나 잠깐 머물 공간이 전혀 없으면 은근 불편하잖아요.

그래서 홀 내부뿐만 아니라

예식 시작 전 하객들이 머무는 환경도 같이 봤어요.

그리고 역시 빠질 수 없는 연회장ㅎㅎ

저희는 웨딩홀 결정할 때

밥도 정말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결혼식 다녀오고 나서 하객 입장에서 가장 오래 기억나는 것 중 하나가 음식이기도 하니까요.

신랑신부는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가겠지만

하객분들은 식사까지 하고 가시는 만큼

가능하면 편하고 만족스럽게 다녀가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연회장도 규모가 큰 편이고

메뉴 종류도 다양해 보여서 식사 부분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혼주분들이 따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도

부모님 입장에서는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식 날에는 부모님도 계속 인사하시느라 식사를 제대로 못 하시는 경우가 많다고 하잖아요.

조금이라도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6. 결국에는 '전체적인 균형'이 중요했던 것 같아요

웨딩홀 투어를 하기 전에는

한눈에 보고

“여기다!”

라는 느낌이 오는 곳을 선택하게 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실제로 알아보니까 오히려 반대였습니다.

어떤 곳은 홀이 정말 예쁜데 교통이 아쉽고,

어떤 곳은 위치는 좋은데 로비가 복잡하고,

또 어떤 곳은 시설은 마음에 드는데 원하는 날짜나 시간대와 맞지 않고...

정말 하나씩 다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한 가지 압도적인 장점보다는 전체적인 균형을 보게 됐습니다.

'우리 둘이 좋아하는가?'뿐 아니라

부모님과 하객분들이 오셨을 때 괜찮을지,

실제 본식 날 우리가 스트레스 받을 만한 요소가 적을지도 같이 생각하게 됐어요.

그레이스파티 역시 모든 항목에서 무조건 완벽했다고 하면 과장이겠지만,

저희가 중요하게 본 조건들을 하나씩 체크했을 때

크게 빠지는 부분이 없었다는 게 좋았습니다.

특히

교통 / 홀 분위기 / 내부 동선

이 세 가지는 저희가 우선순위를 높게 잡았던 부분인데

여기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게 최종 결정에 가장 크게 작용했던 것 같아요.


결국 그레이스파티 인천점으로 계약! 💍

사실 웨딩홀은 한두 가지가 압도적으로 좋다고 바로 결정하기보다는

여러 조건을 같이 비교해서 결정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레이스파티도 주차장이나 역사 건물 쪽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부평역 접근성

단독홀

어두우면서 화려한 홀 분위기

신부대기실과 입장 동선

한 층에 모여 있는 하객 동선

연회장과 혼주 편의시설

 

이런 부분들을 전체적으로 비교해봤을 때

저희가 원하는 조건과 가장 잘 맞았습니다.

무엇보다 상담받으면서 일정과 조건을 확인해보니

저희가 생각했던 날짜와 시간대도 맞출 수 있어서 최종적으로 계약 진행했어요 :)

상담할 때는 미리 궁금한 부분들을 메모해가서 하나씩 물어봤는데

생각보다 확인해야 할 게 정말 많더라고요.

예식 간격,

보증인원,

식사 관련 내용,

주차,

혼주 관련 공간 등

홈페이지나 블로그 후기만 봐서는 정확히 알 수 없는 부분들도 있어서

실제 상담 때 직접 물어보는 게 제일 정확했습니다.

그래서 투어 예정이신 분들은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 몇 가지 정도는 미리 적어가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여러 군데를 하루에 보면 나중에는 기억이 섞여서

“여기가 어떻게 되어 있었지?”

하게 되더라고요ㅎㅎ

저희도 계약하고 나오면서는 후련하기도 하고

이제 정말 결혼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웨딩홀이라는 큰 숙제를 하나 해결해서 마음은 편한데,

이제 스드메부터 본식 준비까지 또 해야 할 것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네요ㅎㅎ

그래도 가장 먼저 손품, 발품 팔면서 고민했던 웨딩홀을 결정하고 나니까

전체적인 결혼 준비의 틀이 잡힌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저처럼 인천이나 부평 쪽 웨딩홀 알아보고 계신 분들이라면

사진만 보고 결정하기보다는 가능하면 한 번 직접 투어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사진으로 봤을 때와 실제 공간에서 느껴지는 크기나 분위기가 생각보다 많이 달랐고,

특히 홀은 실제로 들어가서 조명까지 켜진 모습을 봤을 때 느낌이 꽤 다르더라고요.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다르겠지만

대중교통 접근성 / 어두운 홀 / 하객 동선 / 단독홀

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비교해볼 후보 중 하나로 넣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계약 전에는 다른 분들 후기를 정말 많이 찾아봤던 만큼

이번 글이 그레이스파티 인천점 알아보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 여기서부터는 직접 투어하면서 찍어온 사진들!

글 중간중간 사진을 넣을까 고민했는데,

사진이 많다 보니 오히려 글 흐름이 계속 끊기는 것 같아서

아래쪽에 한 번에 몰아서 정리해봤어요.

홀 전체 모습부터

홀 → 버진로드 → 신부대기실 → 로비 → 연회장

순서로 올려볼게요.

사진으로 분위기부터 보고 싶으셨던 분들은 여기부터 쭉 내려보시면 됩니다 :)


📷 홀 전체 모습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들어갔을 때 공간감이 더 느껴졌고,

개인적으로는 조명이 들어왔을 때 분위기가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 버진로드 / 홀 조명

어두운 홀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쪽 분위기를 가장 유심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진보다는 실제 조명 켜진 모습을 직접 보는 걸 추천!


📷 신부대기실

전체적으로 화사한 느낌이라

본식 때 친구들이랑 사진 찍기에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 로비 / 축의대 주변

하객 동선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이쪽도 꽤 자세히 봤는데,

주요 공간이 같은 층에 있다는 부분이 역시 편해 보였어요.


📷 연회장

웨딩홀만큼 중요하게 봤던 연회장!

실제 본식 후에는 또 느낌이 다를 수 있으니

나중에 본식까지 끝나면 식사나 실제 하객 동선 관련해서도 따로 후기 남겨보려고 합니다 :)


사진으로도 어느 정도 분위기가 전달되겠지만

실제로 봤을 때의 공간감이나 조명 느낌은 또 달랐어요.

특히 홀 분위기를 중요하게 보시는 분들이라면

가능하면 직접 방문해서

조명이 들어온 상태까지 확인하고 결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앞으로 본식 준비하면서 추가로 경험하게 되는 부분들은 하나씩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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